건축 교수님의 공간
3편, 대면 주방의 디테일
안녕하세요, 짓다입니다🏠 K님의 공간 2편에 이어 3편을 소개해드릴거에요, 아직 전편을 보지 않으셨다면 전편부터 봐주셔야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마지막 편은 설계의 꽃, 주방과 욕실 위주로 설명해 드릴게요, 그럼 출발할까요🏃
현장의 공사는 2024년 초여름, 약 한 달 정도가 소요됐어요. 전체의 범위를 손봤구요, 스펙은 화려한 고가 없이 중급 정도 스펙으로 공간을 구성했어요.
전체 공사 금액은 약 80만원 정도로, 직접 참여해주신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나온 비밀공간, 바로 창문 앞의 집중 공간이에요. 벽과 벽사이의 공간은 창문을 마주보게 하고 설계했는데요🪟
보통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면 전면쪽으로 시선을 머금고, 무엇인가 차있는 답답한 느낌이라면 이런식의 책상 구도는 공간감을 확장하죠📷
좋은 건 한 번 더 봐요, 저도 이런 포켓 공간이 있었다면 콘텐츠 빨리 쓸 수 있었을텐데😱
욕실 공간의 시작이에요, 통로를 전부 유리로 마감했다면 공간이 단절되었겠지만
간단한 수납장과 함께 뒤의 공간이 궁금해지는 구성이에요⁉️
공간이 넓지 않아 샤워 공간과 변기로만 구성 했구요, 완전히 분리해서 개별 공간의 쓰임새를 가질 수 있게 설계하였습니다.
만약 내부 공간을 분리하지 않았다면 샤워할 땐 변기의 효용이 떨어지게 되죠.
좁은 내부 공간을 충분히 활용했고, 주방 공간 옆의 세면대는 바로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거실에서 힐끗 보였던 주방, 사실 이곳에 위치했습니다. 벽의 레이어(단) 차이로 거실공간 내부에서 눈에 띄지 않았지만 이렇게 보니 어떤가요?
11자의 대면형 주방, 거실을 보며 개수대가 위치하고 양 옆의 키큰장으로 수납 공간까지 해결했는데요 디테일을 만나볼까요?🏃
정면 샷입니다, 상단 라인 조명이 조리 공간에 부족하지 않은 조도를 제공하고 있구요, 개수대와 가열대를 분리해서 답답하지 않고 효율적인 동선을 구성했어요.
코너 주 통로 부분을 빗각으로 표현해 더 넓어보이는 느낌과 함께 안전한 옵션을 제공했습니다.👷
주방에서 거실과 방 쪽의 뷰에요, 수납장은 양쪽이 오픈된 채로 길게 연결되어 굳이 벽으로 분리하지 않아도 나 벽 역할 할거야! 라고 주는 의견 소리 들리시나요?👂
와이드 싱크볼, 거위 목 수전은 기본이죠? 끝에 식기 세척기 라인까지 개수대에서 식기세척기사이의 동선도 최소화하였습니다.
저도 이런 구조에서는 설거지가 더 이상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요..😢
주방 공간의 디테일 샷으로 길었던 현장을 마감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현장을 세편에 걸쳐서 리뷰해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사실 추가 비밀 공간이 세 소 정도 더 있는데요, 나중 컨텐츠 특집을 통해 아껴놨습니다 🤣
무엇인가 다르고 엄청 비쌀 것 같다구요? 전혀요, 짓다에 문의하세요. (말 뿐이 아닌) 정말 합리적인 모든 방법을 같이 고민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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