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교수님의 공간
1편, 텍스처를 살려
안녕하세요, 짓다입니다🏠 이번 현장은 2024년 짓다가 진행한 기록의 하이라이트 현장이에요, 모두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펙 보다는 설계에 대한 배경과 공산 스토리를 위주로 안내드려 볼까 해요, 그럼 출발할까요🏃
두둥, 긴장할 수 밖에 없는 클라이언트였습니다😢 고객님은 현재 건축학부 교수님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설계사님이셨어요😱
디테일에 대한 기준은 매우 높으셨지만 안심하고 맡길 수 있으며 정직한 시공사화 협업을 희망하셨고 짓다가 현장을 착수했습니다.
거실 전경 사진이에요, 도배를 하지 않고 인더스트리얼한 감성으로 공간을 설계했어요.
보통의 기준을 넘어 샷시의 폭, 간접조명의 높이, 맞춤 제작 가구의 길이, 매입 스위치의 전기 작업 뭐 하나 손쉬운 현장은 아니었지만 이 전부가 모두 디테일이에요🏠
사진 촬영은 가을의 오후 17시, 서향이 깊게 내리 쬐는 모습이에요, 어때요? 너무 멋지죠?
주방과는 거리를 두고, 거주하시는 환경을 고려해서 늦게까지 서향의 해가 깊이 들어올 수 있도록 거실공간을 같이 설계했는데 자연광과 간접 조명이 잘 어우러지고 있어요.
이번에는 정면 컷인데요, 양쪽으로 낮은 수납 가구를 배치해 답답하지 않은 구도로 자연스레 시선이 넓은 위로 향하게 되죠?
아직 어린 아이를 위한 눈높이 설계는 덤이구요🐤
모를 수 밖에 없는, 비밀 공간이에요. 간단한 업무 공간인데 소파로 거실 공간과 분리된 틈새 공간을 활용했어요.
저녁에는 자연광 없이, 책상 위의 라인 조명을 통해 은은한 조도를 공급해주는 공간이기도 하죠. 이 공간에서 일한다면 어떨까요?
비밀 업무 공간에서 본 전면부에요, 현관과 주방 공간이 완전히 분리되어 시선이 분산될 염려도 없구요 막힘없이 트여 있어 답답하지 않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었어요
아, 도배만 안하면 이 느낌 낼 수 있나요? 삑❌ 자연스러운 인더스트리얼 느낌을 위해 천장을 총 세번 정도 샌딩(깎아낸)한 결과입니다🎉
비밀 공간은 하나가 끝이 아니였어요, 소파 뒤 공간에서 옆으로 발코니부를 연장해 간단한 작업실을 꾸몄어요.
간단한 작업은 소파와 연결된 곳에서 하시되 무엇인가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안쪽으로 구성해 효율적인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커튼박스 외에도 왼쪽 상단의 간접 조명을 통해 적정 조도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하였구요,
외벽에 인접한 공간인 만큼 단열도 충분하게 고려해서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어때요 블라인드 사이로 채광이 아름답지 않나요?
해당공간에서 중앙부로 이동해볼까요? 아참, 가구는 벽과 살짝 띄워 배치하고 벽의 습기를 피해 훼손을 방지했어요.
사진 왼쪽에서 보이는 화장실? 세면대? 는 뭘까라고 생각하시죠? 건식 세면대, 즉 욕실 안에 세면대를 구성하지 않고 공간 효율을 위해 밖으로 배치했는데요! 2편에서 이어집니다!
설계사님과 함께 만든 공간, 같은 평 수라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편은 공간 중앙부를 위주로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음 편은 방을 위주로 소개해드릴게요, 또 봐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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