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재직자 K님
2편, 실용과 디자인을 한 번에
안녕하세요, 짓다입니다🏠 저번에 이어 파주현장의 후속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이번 기록에서는 공간의 하이라이트인 주방 공간을 자세하게 다뤄볼 예정인데요, 다 전달드리지 못했던 몇 내용을 시작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이번 현장은 늦 여름에 약 20일간 진행했던 현장이에요. 샷시를 교체하지 않아 살짝 중상급의 스펙임에도 비교적 저렴하게 공사할 수 있었던 현장이었던 것 같아요.
다행히 주변 세대의 민원 감도가 높지 않아 큰 무리 없이 즐겁게 진행했던 기록이었습니다.
공사 과정간 협의했던 짤막한 기록이에요, 인테리어의 꽃은 조명인거 모르는 분은 없으시죠?
이쁘게 정리하진 않았지만 mm단위의 배치까지 잡아가며 공사했던 짤막한 자료를 공유합니다🫡
안방은 크게 세개의 공간이 맞물리는 장소였어요. 방, 화장실, 펜트리장 그리고 발코니입니다.
새롭게 제작하면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파우더룸은 기사용하고, 내부의 펜트리 공간과 측면의 붙박이장만 설계하기로 했죠.
입구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을 꽉 채워 수납 공간을 제공하는 붙박이장이 설계되어있어요. 고객님이 직접 지정한 브랜드에서 구매하고 설치하신 제품이죠.
커튼박스, 공조시스템, 문짝의 가로 등 전체 공사와 발생할 수 있는 간섭은 사전 충분히 협의하여 진행했습니다. 거실과 연장되는 마루 바닥면은 문턱없이 공간으로 이어지죠.
입구방은 현관에서 이어지는 작은 방인데요, 기존 붙박이장을 철거하고 콘센트를 신설했습니다.
집 전체의 컨셉에 맞게 베스띠의 회벽 페인팅 벽지를 공사했는데요, 요즘 최고 인기의 믿고 쓰는 제품이지만 지문이 남고 시공성이 좋지 않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고객님이 들인 가구와 커튼, 그리고 외부 조경과 어우러지니 숲속에 있는 것 같지 않나요?
기존 주방 공간은 매우 넓었습니다, 기본적으로 ㄷ자 구성에 빌트인장들이 전부 매입되어있었고 현관 시스템과 연결된 홈바장도 있었는데요.
기존 수도 설비와 전기 시스템, 그리고 천장까지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시죠.
전체적인 컨셉은 이렇습니다, 기존 설계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더 넓은 다이닝존을 위해 ㄷ자 구성을 오히려 축소했습니다.
홈바장은 와이드한 장 구성으로 더 넓어 보이게 설계하고 LED 조명을 통해 특별한 공간임을 자연스럽게 나타낼 수 있도록 설계햇어요.
상부장은 손잡이가 없는 하부 개폐형으로 별도의 마감없이 최대한 천장과 붙여 무몰딩 상부장으로 구성하고 후드 양쪽에 동일한 길이의 간접 조명으로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유행하지만 AS가 빈번한 수전은 하츠 제품으로, 그리고 스테디 셀러인 백조사각 싱크볼로 편의를 올렸구요 인조대리석 등급을 한 단계 상향해 작은 투자로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했어요.
질감이 살아있는 900각 포르투갈산 벽타일로 타일 줄눈, 메지가 세로라인만 보여지게 설계하고 상판은 12T로 얇게 설계하여 도드라지지 않게 구성했어요.
전체 조명이 들어온 상태에서 보니 훨씬 더 멋진 공간으로 표현이 된 것 같아요🙏
드레스룸은 기존 스타일러장을 필름공사만으로 재활용하고 시스템펜트리로 교체하였습니다. 아쉽게도 현장이 완료된 사진은 보이지 않네요😢
발코니 공간은 오래되고 변색된 창고장과 수동 빨래 건조대를 철거하고, 새로운 창고장과 전동 빨래 건조대를 설치했습니다.
발코니 바닥 타일은 공용욕실과 같은 컨셉으로 튀지 않는 편안한 공간을 연출했어요.
두 편에 걸쳐서 파주 현장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감재와 공간 구성을 기반으로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를 컨셉으로 기록을 제작했는데요,
숨겨져있는 디테일 고민하지 마시고 비대면 턴키 서비스, 잊지 않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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