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재직자 K님
1편, 넓은 공간감을 위한 선택
안녕하세요, 짓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현장은 뜨거웠던 2024년 여름에 공사를 마친 비교적 최근 현장이에요. 문화의 도시 한 복판에서 약 4주간의 공사를 진행했던 현장인데요.
이번 기록은 공간 구성별로 before와 after로 공간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위주로 설명드려볼게요. 상세 내용을 담기 위해 총 2화로 진행되는 점 참고해주세요!
짓다의 과거 서비스인 셀인대행 서비스를 신청해주신 고객님의 니즈를 카드로 표현해봤어요. 이미 인테리어 경험이 있지만 다시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으신다고 짓다를 찾아주셨어요.
익숙한 동네의 새로운 거처에서, 프로세스가 확실한 짓다에 의뢰해주셨고 약 150개의 스펙을 꼼꼼하게 같이 정리하고 현장을 시작했어요.
최근 공사 중 가장 큰 평수과 전용률을 보유했던 현장이에요, 여름이었지만 바람이 잘 통하는 선선한 집으로 이미 확장이 된 옵션의 아파트였습니다.
샷시를 통해 조경뷰까지 좋았던 현장으로 공사에 민원 등의 큰 이슈가 없었어요.
현관은 집의 시작으로 마감재가 통일되고 넓고 단정한 느낌을 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철거를 하기 전의 상태인데요, 현관장과 타일류(디딤석 포함), 도어 마감재가 서로 자기 주장을 하고 있던 과거인데요 과연 이 공간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왼쪽의 별도 수납공간의 펜트리장은 철거하지 않고 집 전체의 톤에 맞는 필름으로 탈바꿈했어요, 행잉 현관장의 간접조명은 단차이나는 턱에도 빛나고 있죠.
특이한 점은 디딤석을 타일로 활용했는데요, 900짜리 포르투갈 타일이자 주방 벽타일과 톤을 맞춰 자연스럽게 마루 질감과 비슷하게 이어지도록 구성했어요.
거실과 주방에는 목공 구조물에 레일조명을 활용하던 시스템이었는데요, 개방감을 주기보단 답답했었지요. 에어컨은 없었구요.
거실 전면부에는 타일 아트월이, 후면부에는 패브릭 월이 자리잡았지는 컬러감의 통일을 위해 모두 철거하기로 결정햇어요.
변경된 거실 사진이에요, 총 4대의 에어컨이 설치되었고 별도의 공조/ 설비 작업을 통해 최대한 샷시와 붙여서 공사하였습니다.
기존 공조 시스템을 건드리지 않고 최소 배관 설계와 조도를 고려한 매입등(다운라이트) 배치 그리고 결이 다르지 않은 마감재 컬러로 마감해서 단정한 느낌이 들죠.
전면부에서 볼 때 더 도드라지는데요, 천장의 스프링쿨러와 조명 그리고 공조 시스템까지 라인이 흐트러지지 않게 설계했어요.
굳이 목공작업을 더하지 않고, 수리가 용이한 브라켓 시스템으로 티비까지 설치했어요. (최근 매입형 설계 시 TV 발생열로 수리가 난감한 현장들이 발생되곤 하죠)
현관 바로 앞에 위치한 공용 욕실부에요, 기존에는 1500mm의 욕조가 있었지만 철거를 희망하셨어요
.
변경된 공간이에요, 기존 욕조 자리를 조적벽으로 분리해 깊이감있는 샤워 공간을 구성했어요. 관리가 어렵고 변형이 쉬운 유리파티션 대비 훨씬 나은 선택이죠.
전체적인 구조를 크게 변경하진 않았구요, 미끄럼을 충분히 방지할 수 있는 600각 타일로 천장과 벽체를 마감하고 각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상품류로 공간을 구성했어요.
안방과 붙어있는 부부욕실은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어요, 욕조는 기본 조적 시스템으로 건식 느낌을 내고 있던 공간이었는데요. 어떻게 변했을까요?
철 구조물을 활용해 조적 공간을 재구성하고, AS가 용이한 탑볼 세면대를 센터로 깔끔한 느낌을 표현했어요. 탑볼 세면대의 바닥은 사실 평평하지 않은 제품이 대부분이라 설치할 때 주의가 필요하죠.
욕조 앞의 조적부는 높이감을 달리해 선반으로 활용하고, 플랩장의 하부 간접조명과 같이 어우러질 수 있게 구성하고 화이트 와이드 플랩장으로 포인트를 더했죠.
부부 욕실은 욕조를 교체했고 실용성이 높은 아크릴 욕조로 최대한 타일과 이질감이 없도록 설계했습니다.
사진상으로 확인이 어렵지만, 가로결이 있는 포세린 타일인데요 공사 중 무늬결을 맞추지 못해 AS를 했던 웃픈😢 사연도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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