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의 영역은 어디까지?
셀인러가 가장 좌절했던 공정 1위, 목공인데요. 모든 마감재와 디자인을 위한 기초이자 상상력이 필요한 공정입니다. 오늘은 목공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담당하는지 알아볼게요
벽체는 기본 단열 작업까지?
보통 주거인테리어에서 단열은 아이소핑크라는 스티로폼과 비슷한 자재를 벽체에 매입해서 시공하는데요, 벽체의 구성을 담당하기 때문에 이과정에서 단열까지 담당해요. 뼈대를 만들고, 사이사이 아이소핑크라는 스티로폼 단열재를 채워 넣구 폼으로 단단하게 고정해서, 석고보드 MDF 등으로 벽체를 구성합니다. 아, 아트월이라는 거실 벽면의 작업도 물론 포함이구요
천장과 바닥, 그리고 몰딩류
우리가 보는 천장은 사실 목자재가 붙어있어요. 콘크리트 천장과 우리가 보는 천장 사이의 모든 공정을 담당해요. 그 과정에서 에어컨 등을 설치한다면 공기의 통로가 지나가게끔 천장 높이를 조절하는 ‘단’작업까지 같이 하죠. 바닥은 물론이거니와 천장과 바닥의 마감을 결정하는 몰딩까지 담당합니다.
가벽과 게이트
공간을 분리하거나 우아하게 표현하고 싶을때도 목공이 담당합니다. 하나의 공간을 두개로 나누거나, 색다른 입구(이를테면 아치형 게이트)를 표현할 때도 목공이 담당해요
문과 문틀, 그리고 가구의 기초
집에 설치되는 문틀과 문도 전통적인 목공의 영역입니다. 특히 폴딩도어, 중문을 설치하기 위해선 무거운 제품들을 지탱하기위한 벽체 작업이 필수인데 이부분에도 목공이 활약하죠. 이뿐이 아닙니다, 벽체로 구성한 공간의 매입선반같은 경우도 담당해서 가구를 놓을 필요 없이 벽체와 수납을 동시에 해결하기도 하죠
지어드림
- 목공은 집안 뼈대를 담당하고, 벽체/ 천장과 바닥/ 문과 문틀 그리고 기초 부분을 담당한다.
- 과정간 가구는 별도의 공정으로 분류하고, 목공정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 목공은 완성물을 기준으로 입체적으로 상상해야 하고, 시작하기 전 전체적인 디자인 계획 완성은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