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알아볼 주제는 탄성코트입니다. 보통 입주할 때 (신축이거나 인테리어/ 리모델링했을 경우) 줄눈과 패키지로 많이 하시는데요 시원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일반 수성페인트의 단점을 보완한 친환경 특수도료로 고무처럼 탄성이 있는 자재입니다. 보통 결로/ 습기가 우려되는 벽면의 곰팡이 제거 및 방지와 단열을 위한 페인트 공정을 의미해요. 목공 등 별도의 기초 공정 없이, 콘크리트 벽에 바로 시공해서 습기와 결로로 인한 크랙을 방지하기 위한 용도의 시공입니다. 보통 발코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외부와 맞닿은 공간에 주로 시공해요
물걸레로 페인트칠한 벽면을 쉽게 닦을 수 있어 청소가 아주 간편하구요, 일반 페인트 대비 탄성이 있는 재질로 습기와 결로에 비교적 강하고 크랙이 덜 나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벽면에 약간의 펄감으로 디자인도 배가 될 수 있구요
세월이 지나면 변형이 생기는데요, 자재가 들떠서 쭈그러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시공을 해도 영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소리겠죠? 결로로 인한 습기도 어느정도는 방지할 수 있지만 방어력이 높진 않아 온도차가 심한 (단열을 제대로 하지 않은) 세대일 경우 사용연한이 짧다는것도 단점이에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탄성코트 이후로 바이오 세라믹, 스톤피시 등 새로운 자재가 등장했는데요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어요
# 탄성코트: 고무 재질로 시공 후 약간의 광이 발생/ 푹신하며 끈적임/ 청소가 쉬움/ 통기성이 없음
# 바이오세라믹/ 스톤피시: 돌가루 재질로 광이 발생하지 않음/ 거친 표면과 끈적임이 없음/ 청소가 비교적 어려움
이 중 스톤피시는 바이오 세라믹 대비 글라스볼이라는 성질로 곰팡이 강화기능을 더한 신규 제품(자재)라고 볼 수 있어요
보통 탄성코트작업은 약 45만원 내외로 책정되어있고, 바이오 세라믹은 +10-15만원/ 스톤피시 +20-30만원 선으로 구성해요. 한 면(시공 범위)단위의 기준 가격이구요, 우리집이 확장되어있지 않고 여러면의 시공 범위를 대상으로 한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