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노하우
2024 Mar

타일 접착제


타일이 주는 고급스러움때문에 욕실은 물론, 주방벽 및 바닥까지 타일의 쓰임새는 확장하고 있어요🏠🏠 공간의 특성에 따라 타일의 종류뿐 아니라 타일을 부착하는 공사 기술까지 요구하는데요, 오늘은 타일의 접착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세라픽스 (건식공간/ 벽)


세라픽스는 아크릴계의 타일본드로 시공성이 좋고 접착력에 특화된 벽타일 전용 본드에요. 타일 부착 후 흘러내림이 적고 벽체를 꽉 잡아줘서 실내 벽체나 주방 벽면의 타일공사에 주로 사용하죠. 액체류로 개봉해서 바로 사용하는 접착제입니다.


하지만 물에 닿으면 본드가 녹아버려 취약한 내수성을 가지는데요, 욕실 및 발코니 그리고 난방열과 맞닿아있는 바닥같이 물과 습기에 노출된 환경에는 사용하지 않기를 권장합니다.


  • 드라이픽스 (건,습식공간/ 바닥)


분말형태의 시멘트성 접착제인데요, 시공 후 굳으면 높은 접착 강도로 강력한 접착성을 자랑합니다. 물 비빔 농도에 따라 타일 부착 스킬이 높아지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구요.


이러한 드라이픽스는 바닥 타일을 시공할 때 난방용 드라이픽스라는 접착제로 주로 사용하는데요, 난방열이 가해져도 타일의 원형을 보존할 수 있는 특수 제품이에요.


  • 에폭시 (건, 습식공간/ 벽)


에폭시는 아크릴계 타일본드로, 최근 포세린타일이 메인으로 각광받으며 필수인 접착제에요. 기존의 자기질 타일은 시멘트류의 접착제로 시공해도 충분했는데요, 포쉐린 타일은 물을 흡수하지 않아 기존 시멘트류의 접착제론 시공이 불가능해요.


에폭시는 주제와 경화제를 혼합해서 사용하는 접착제인데요, 그 강도가 가장 강하고 포쉐린 타일과 궁합이 잘 맞아요. 600각 타일을 넘어 1200각 타일 등, 무거운 마감재를 부착할 때 주로 사용한답니다.



사실 눈에 띄는 자재의 특성을 공부(?) 하기도 여려운데 각각에 맞는 부자재까지 아는 경우는 쉽지 않죠. 하지만 체크할 때 잘 꺼내먹을 수만 있다면 불필요한 비용을 아낄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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