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 알아보기

요즘 다시 장판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아이와 반려동물의 층간 소음을 방지하고 더 푹신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마루를 대체한다는 평도 있어요.

장판의 소재로 PET와 모노륨이 있어요

PET장판은 사실 요즘 많이 볼 수 없는데요, 예전 할머니댁의 비닐 장판(?)을 생각하면 돼요. 장판을 겹쳐서 시공하고 굽도리(벽면 마감)없이 장판 끝을 말아 올려서 시공하는 편이에요. 습기에 취약해 장판을 들춰보면 곰팡이가 껴있죠

페트 장판의 두께는 2mm(2T) 밖에 없는데요, 모노륨 장판은 1.8mm(1.8T)부터 6mm(6T) 까지 다양합니다.페트 장판의 폭은 2m부터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지만 모노륨 장판은 1.82m로 고정되어 있다는 점도 차이가 있어요. 요즘 마블 대리석 느낌 혹은 강마루 결과 비슷한 장판들이 인기에요.

장판의 장점과 단점

우선 장점을 시공이 편하고 저렴하다에요. 마루대비 최소 20%는 저렴하구요 청소가 편해요. 액체류를 쏟아도 목재소재인 강마루/ 강화마루 대비 훨씬 편하죠.

하지만 내구성이 약해요. 식탁 다릿발 등 무거운 가구류를 올려놨을 때 한 번 눌린 자국은 변형이 되어 원상태로 복귀하기가 어렵고 찢기고 훼손될 가능성도 높아요. 특히 열기가 남아있는 냄비 등은 눌러붙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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