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잘된 집들을 구경하다 우아🎶하는 주방을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이쁘긴 이쁜데,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쁜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 주목해주세요🙏

싱크대(주방가구) 상판의 종류

주방가구는 크게 하부장과 상부장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전신 크기의 키큰장 제외) 하부장 위에 얹어서 조리공간을 제공하는 모듈을 상판이라고 불러요. 이런 상판은 소재도 다양한데요, 인조대리석부터 천연대리석, 그리고 이케* 느낌의 나무 상판까지 다양합니다.

인조대리석, 천연석 등 석재로 이뤄진 상판은 관리가 편하고 강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높은 방습성으로 관리가 어렵고 변형이 쉬워서 잘 사용하지 않던 소재인 목재도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상판 두께의 비밀

브랜드 주방은 40T, 50T 등 상판의 두께가 안전에 유효하다고 강조를 많이 해요

아, 여기서 사용하는 T라는 단위는 tickness(두께)의 약자이구요 mm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과연 정말 두꺼운 자재가 하부장위에 설치되어 안전함을 제공할까요? 

여기서 질문, 과연 정말 두꺼운 자재가 하부장 위에 설치되어 안전함을 제공할까요?

그렇지 않아요. 브랜드에서 강조하는 상판의 두께는 상판의 전면부만 ㄷ자 형태로 말려서 그렇게 보이는데요, 실제로 해당 두께가 온전히 상판을 구성하지도 않을 뿐더러 디자인도 좋지 않죠! 우리가 이쁘다고 느꼈던 주방공간의 핵심은 얇은 상판이에요. 가구의 특성을 온전히 살려두면서 상판에 최대한 시선을 머무르게 하지 않는 일체감있는 디자인이 우아한 주방의 핵심 디자인입니다.

얇은 상판, 위험하지 않나요?

1. 기존 브랜드가 강조하던 두께도 사실은 온전한 형태의 두께가 아닌, 전면부의 자재 접합치수이고
2. 12T의 상판도 기존 목적의 조리에는 충분해요

순간의 큰 충격 없이 일반적인 조리 사용에는 충분한 강도를 유지하고 위험하지 않아요, 인테리어의 핵심인 주방가구, 놓치지말고 상판의 비밀을 간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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