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욕조들

가정용 욕조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저는 사실 플라스틱으로된 욕조가 떠오르는데요, 셀인고수라면 타일로 마감된 조적욕조가 떠오르실 것 같아요. 욕조에 대해 더 알아볼까요?

프리스탠딩 욕조

프리스탠딩 욕조는 매입되거나, 구성물로 존재하지않고 제품 단독으로 구성된 형태를 의미해요. 이런 형태의 욕조는 보통 법랑(소재의 하나로 금속 표면에 유악을 발라 만들며 도자기 같은 느낌의 소재)으로 만드는데요, 수도관과 배수관을 별도로 준비해야 하고 바닥 타일면과 욕조가 만나는 지점의 청소가 쉽아 곰팡이 위험에 노출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조적욕조

요즘 많이 하는 조적욕조, 타일과 일체감있게 어울려 공간을 더 넓게 보여주죠. 하지만 조적욕조에도 단점이 있는데요 바로 타일의 성질로 보온력이 떨어진다는 점이에요. 아쉽게도 뜨거운 물을 계속 받아 순환시켜줘야하죠. 또한 졸리컷 마감(직각으로 만나는 타일과 타일을 45도로 재단해 이어 붙이는)은 안전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직각면이 뾰족하게 이뤄져 아이가 있는 집의 사고사례가 들리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이 디자인, 포기할 수 없어요

기타

마치 사우나실처럼 활용가능한 히노끼 욕조, 기존 플라스틱(SMC 소재)욕조의 관리가 싶고 보온성이 우수한 장점은 살리고 벽면을 타일 마감하는 형태의 욕조 등 다양한 욕조의 방식이 있답니다. 최근 욕조를 굳이 사용하지 않고, 파티션으로 구분해 샤워부스로 구성하는 형태도 많구요

지어드림

1. 조적욕조는 아름답지만 보온성이 떨어지고, 뾰족한 마감면으로 안전에 취약하긴 하지만 이.쁘.다
2. 프리스탠딩 욕조의 디자인은 최고지만 청소가 어렵고, 수도 설비 작업이 필요하다.
3. 각각의 장/단점을 보완한 형태의 욕조도 있다.